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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비즈니스모델 특허출원 ‘붐’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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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9 23:24

독창성.수익성 갖춘 모델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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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은행들이 인터넷 뱅킹에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비즈니스모델 특허 출원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어 연말에는 전체 특허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금융계 일부에서는 장래 수익성과 독창성이 결여된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시장 선점에만 관심을 집중해 다른 은행과의 차별성없이 배타성만을 강조한 모델이 많다는 지적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의 특허 출원은 인터넷 뱅킹과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흥은행은 우수 고객 및 단골 신용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전용 대출을 특허 출원중이다. 한미은행은 기업전용 인터넷뱅킹과 전자지점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신한은행은도 기업자금 종합관리 솔루션 CMS2000을 지난 3월 특허 출원한 바 있다. 특허등록 건수에서는 평화은행이 가장 많다. 현재까지 8건이고 이달 중 2건을 계획중이다.

그러나 금융계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비즈니스모델 특허 출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 오픈된 공간인데 일부 은행이 특허 출원을 통해 배타적인 영업을 추구하는 것은 은행권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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