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회는 또 이미 진행중인 국경시장에서의 제휴관계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각국의 입법 내용을 상호 조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베네수엘라, 외국석유사 계약내용 수정 =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내 에너지산업에 대 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 석유기업들과 체결한 계약 내용을 수정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런 조치로 일부 외국 기업인들의 투자심리를 위축하게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기업인 20명이 빠져나가면 새로운 20명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그러나 계약 내용을 어떻게 수정할 것인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만 에너지 사업 분야에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 대규모 수력발전 증설 계획 =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수력발전 용량을 현행 7천500만㎾에 서 2배 증가한 1억5천만㎾로 늘릴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최대의 전력업체인 국가전력유한공사가 수력발전 용량을 늘리기 위한 자원 확보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이 계획은 국가 전체의 거대한 전력망을 구축하고 서부지역에서 인구밀집 지대인 동부지역으로 전력을 송출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진행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가 될 양자강 삼협댐 공사가 2009년까지 완공되면 중국 동부와 중부를 연결하는 거대한 중부 전력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중국은 삼협댐 외에 북부-중부-남부 지대를 연결하는 거대한 전력 송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자강의 여러 곳에서 댐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