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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업계에 은행파업 대비철저 당부(종합)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07 09:59

강병호(姜柄晧)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7일 은행 총파업에 대비해 증권사들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부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63빌딩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고객들의 투자자금 인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미리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창모 증권업협회장은 `각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자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파업 불참 은행에도 현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증권금융은 파업에 동참하는 은행에 예치해둔 현금 전액을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금융기관으로 이전했다.

강 부원장은 또 `정부가 투신사 등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증권금융 유상증자에 증권사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다음달 초 증권금융이 2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토록 하고 이를 재원으로 증금채를 발행, 4조원의 유동성을 추가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강 부원장은 특히 `증권사들도 자산유동화증권(CBO) 발행 등의 방법을 통해 부실채권의 클린화 작업을 조기에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강 부원장은 이밖에 `현재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수익증권 환매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증권사들이 적극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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