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1차로 14개 은행들로부터 수익증권 환매를 위한 은행권 공동대응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 10개 은행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와 간사은행인 국민은행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8개 은행들이 주초 입장을 통고하는 대로 신탁부장 회의 등을 열어 최종 대응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공동 대응 방안으로 농협처럼 증권사의 한국은행 당좌구좌에 대한 가압류, 소송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변호사로부터 법적 절차를 밟을 경우 은행의 승소가 확실하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