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부실내역 공개와 관련 투신권의 매각분은 지난 주말 완료된 것으로 보이고,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신규상품 판매분으로 수익증권 환매자금을 충당하고 있어 기존 투신의 매매패턴에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시중 자금경색 국면의 재현이 악재로 작용해 침체의 폭을 더욱 넓힐 가능성도 있다. 최근 채권 및 자금관련 실무자들 사이에는 자금시장의 위축이 지난번 제2외환위기설이 나돌때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다만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잇달아 내 놓고 있어 주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750선 아래로 곤두박질 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