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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주가 이틀째 하락, 지수 760선 무너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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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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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이틀째 하락, 종합주가지수 760선이 무너졌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1.91포인트 떨어진 759.04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약세로 출발해 한 때 16포인트 넘게 떨어져 주가지수 750선 중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어 장중반에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세로의 반전을 시도했으나 외국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끝났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714만주와 2조4천352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등 28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533개였으며 보합은 75개였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1천848억원과 2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투자가들은 1천6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광업, 보험, 제1차금속, 철강, 운수장비, 기타제조를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내림세였고 특히 비금속광물, 건설, 수상운수, 종금 등이 약세를 보였다.

남북경협수혜주로 부상했던 건설, 시멘트, 운송관련주와 생명공학 관련주, 금융주들도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핵심블루칩인 삼성전자(1만3천원)와 SK텔레콤(5천500원), 한국전력(500원), 현대전자(300원), 한국통신(400원) 등은 내림세였으나 포항제철은 400원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했던 데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최근 상승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외국인투자자들마저 매도세로 돌아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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