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이를 위해 김형닫기

KTB 네트워크는 우선 중국 북경에 남북합작 또는 한중합작 형식으로 벤처 지주회사를 설립한 후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기업들의 모임인 KTBn클럽 회원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대북 관련 사업 수요를 파악중이다.
또한 벤처산업을 주축으로 한 북한의 경제개발 계획 모델을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조사키로 하고 연세대 통일문제연구소(소장 문정인) 및 일본 통산성 산하 아시아경제연구소등과의 사업제휴를 추진중이다.
권성문 사장은 “평양교예단 서울공연을 주최해 성공시킴로써 북측의 신뢰를 어느 정도 확보했다”며 “남쪽이 IMF 위기상황을 벤처붐으로 극복했듯이 북한에 활용 가능한 벤처 비즈니스 모델로 북쪽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쪽의 뛰어난 점을 파악해 남쪽의 성공한 벤처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하면 북쪽에도 벤처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하게 컴퓨터 몇대, 돈 몇푼 주는 것이 아니라 성공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