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9일 `실적배당상품(수익증권, 뮤추얼펀드)의 채권장부가평가와 시가평가에 따른 수익률 비교`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표참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금리가 현수준(10%)에서 불변하면 수익증권 투자로 4.76%의 기간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고, 9%의 금리로 하락하면 5.26%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1%로 금리가 높아지더라도 4.27%의 수익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다만 원금회손이 가능한 경우는 현수준보다 금리가 67% 상승한 16.7% 이상이 될 때라고 예상하면서, 이는 우리나라의 과거 26년간의 금리를 살펴본 결과 IMF초기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IMF와 같은 국가부도상황(모라토리엄)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채권시가평가에도 불구하고 원금손실이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표> 장부가평가와 시가평가에 따른 펀드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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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방법 채권금리 기간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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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가평가 관계없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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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평가 10%(금리불변) 4.76%
9%(금리하락) 5.26%
11%(금리상승) 4.27%
16.7%(금리상승)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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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의 경우 제비용 0.5%와 제세금 1.0% 정도를 제외하면 실제수익률은 0.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