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일생명은 4월 한달간 사이버보험 판매 실적에서 다른 보험사를 크게 앞지르며 이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일생명은 지난달 1일 시장에 첫선을 보인 `사이버 N 보험`으로 신계약 3만6100건, 초회보험료 1억83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타생보사가 사이버보험으로 거둔 수천여건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어서 관련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또한 한일생명 관계자는 "다른 보험사 사이트와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이버 판매 채널을 확대해 사이버 전문 보험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N 보험`은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1년 보험료가 3천원으로 휴일교통재해사망시 최고 3천만원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 상품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