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생명은 단체보험시장의 판매력 강화를 위해 피보험자가 퇴직하는 경우 다른 사람으로 교체가능한 상품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연령에 관계없이 단일보험료 적용이 가능하고, 가입 기업의 직원이 퇴직할 때까지 모든 기간을 대상으로 보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생명은 단순한 주계약에 28가지 특약을 부가하여 단체 특성에 맞는 설계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급비율(만기시 기납입보험료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금액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과 TM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우대보험료가 적용된다고 현대생명 관계자는 말했다.
이 외에도 가입 단체에는 손비가 인정되고, 종업원에게는 소득세 면제 등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