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구조조정마무리 생보사 스카우트戰 조짐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12 19:02

5월 금지규정 폐지시 합병사 중심 확산

생보사들의 스카우트 전쟁이 본격 점화될 것인지가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회사간 합종연횡이 마무리되면서 합병 회사를 위주로 스카우트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부실생보사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시장점유율 증대로 이동하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회사는 현대생명. 현대그룹 차원의 지원과 함께 자체적인 역량 확대만 결합된다면 이의 시너지효과가 다른 생보사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생명은 정순홍 영업부 이사를 3월초 대한생명으로부터 스카우트했고, 뒤이어 3~4명의 직원을 추가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부실생보사 매각이 늦춰지는 과정에서 회사를 떠난 상당수 영업인력들의 판매인프라도 스카우트전을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1명의 인력유치로 수십명에서 수백명에 달하는 상품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생보업계의 불문율로 여겨지고 있는 ‘부당스카우트 금지 규정’이 5월 금감위의 보험영업관련 규제개혁을 통해 폐지된다면 앞으로는 타 생보사의 눈치를 보지않고 스카우트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점도 이에 한 몫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업계에 드러나지 않고 진행됐던 스카우트전이 양성화된다면 지나친 인력유치 경쟁으로 시장질서가 균형을 잃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찮게 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외부인력 영입이 회사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는 있겠지만 이는 업체간 지나친 경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돼야 한다”며 시장질서가 문란해지는 데 대해 우려하는 시각을 보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전지선 모우다 대표, 청년닥터 생산적 금융 확대…하반기 'MD-Score' 반영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⑤]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사회 초년생으로 신용등급이 없어 대출이 부족한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생산적금융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의료기관 특화 신용평가모형 'MD-Score' 적용을 기점으로 개원 금융에 역량을 집중한다.14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모우다 상반기 취급액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약 20억원으로,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청년닥터 대출이 분류상 가계대출이지만 젊은 의사가 수련 과정을 중단 없이 마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의료 공급과 의료 산업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평가받는다.모우다 관계자는 "하반기 개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외화통장 결제통화 1종→11종…여행 전후 '주거래 락인'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해 외화통장의 결제 기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외화통장의 거래 가능 통화를 달러 1종에서 11종으로 확대했다.단순히 지원 통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외화머니와 국민은행 외화통장 가운데 해외 결제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외화머니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외화통장의 결제 지원 통화를 늘려 여행 전 환전부터 귀국 후 잔액 관리까지 은행 계좌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외화통장 11종…다통화 결제 보강KB국민 트래블러스는 KB Pay 외화머니를 이용하면 현재 5 3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