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조건은 액면 5000원의 12배인 주당 6만원으로 결정됐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엠텍비전은 LG반도체 출신연구원 4명이 자본금 5000만원으로 창업한 회사로 작년 11월 5억원 증자 후, 올 3월 내부증자 8억원과 이번 펀딩으로 15억5000만원의 납입자본금을 갖췄다.
엠텍비전은 IMT2000카메라모듈 및 관련회로 개발 후 LG정보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내년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PDA와 관련해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화상통신이 가능한 상품을 연말쯤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자금은 멀티미디어 기기용 핵심IC개발과 부품원자재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엠텍비전 이성민 대표는 “향후 카메라 전문컨설팅 및 IC, 카메라모듈, 카메라시스템 개발에 주력으로 할 방침”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SIC에서 System개발까지’ 카메라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