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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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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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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0일(이하 현지시간) 고평가된 첨단 기술주에서 자금이 빠져 `구경제` 주식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재연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퀄콤 등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전장보다 188.13 포인트(3.92%)가 떨어진 4,610.10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85.01 포인트(0.80%)가 오른 10,680.24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올들어 지수 하락률을 7.2%로 줄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0 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나 금리인상이 잇따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J.P.모건 등 금융주가 약세로 반전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84 포인트(0.54%)가 빠진 1,456.63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의 첨단 기술주 폭락에 우려감을 갖게된 투자자들이 지난 16, 17일의 회복세로 하락폭이 어느 정도 만회되자 첨단 기술주 처분에 나서면서 `신경제` 종목에서 약세장이 펼쳐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나스닥 시장의 급락세가 지난 주와는 달리 균형감을 갖고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월가에서는 2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 포인트의 금리인상 조치가 이뤄진 뒤 몇차례의 추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그간 당국의 잇단 금리인상 조치에 영향받지 않아온 컴퓨터와 통신 관련 주식들도 타격받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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