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들은 노후를 위해 5600만원을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으며, 주식투자는 82.4%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한생명은 3월6일부터 17일까지 자사 여성 생활설계사 10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102명의 억대연봉 생활설계사 평균 연령은 46세이며, 평균연봉은 1억1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일 300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38만원을 버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1일 영업시간 6시간 30분으로 나누면 시간당 급여는 5만7천원꼴.
혈액형을 조사한 결과는 A형(37.3%),O형(30.4%), B형(24.5%), AB형(7.8%) 순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의 혈액형 분포 A형(34.1%), B형(27.2%), O형(26.9%), AB형(11.4%)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생지에 대한 질문에는 경상도가 29.4%를 차지했고, 전라도와 충청도가 21.6%로 뒤를 이었다.
`남편이나 가족이 모르는 비자금이 있는가`의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비자금은 5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식투자를 하는가`의 질문에는 82.4%가 `주식투자는 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요즘의 주식투자 열기와는 대조를 보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