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이후 CB를 발행(공시 기준)한 64개 상장기업의 전환가격과 3월 6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한성기업 CB의 패리티가 603.83으로 가장 높았다.
패리티는 주식 시가를 전환가격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수치로 CB의 전환차익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한성기업은 CB발행시 전환가격을 7천204원으로 했으나 6일 종가는 4만3천500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대원제지의 CB 패리티는 1차분(전환가 6천102원)이 232.71, 2차분(전환가 6천400원)은 221.88에 달해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투자자가 배 이상의 차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엘렉스컴퓨터는 전환가격 1만2천원에 현시세 2만5천200원으로 패리티가 205.79가 돼 역시 배 이상의 차익을 올릴 수 있다.
한편 64개 기업의 평균주가는 1만2천875원으로 평균 전환가격 1만4천875원을 밑돌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