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입찰시스템은 흔히 역경매로 알려져 있는 판매자 입찰방식을 N-Commerce 기반의 이용환경에 도입한 것이다. N-Commerce는 단말기의 다변화를 통해 인터넷은 물론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공급자간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만든 새로운 전자상거래 모델이다.
개인입찰시스템은 기존의 높은 물류비용이나 배송지연의 문제점을 전국적 판매자 네트워크를 통해 극복하고 동시에 기존 경매방식의 거래에서 대두되어 온 구매력 및 가격경쟁력 문제를 역경매 방식으로 해결하게 된다.
한편 기존의 역경매 서비스가 공급자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인츠닷컴 관계자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미디어 파워를 강화해 개인의 성향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공급자들을 확보해 시장에서의 독점적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N-Commerce 사업분야에 100억원을 투입해 첨단 전자상거래를 실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