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평화은행이 자본금 10억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된 `넥스비텍`은 앞으로 평화은행 전산업무를 아웃소싱 형식으로 담당하게 되며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익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코스닥등록도 계획하고 있다.
사장은 삼성SDS의 조두현씨가 맡게 되며 평화은행 전산부 인력들이 주축을 이루게 된다.
기존 평화은행 전산직원들은 임원 1명을 포함해 대부분 전산자회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평화은행 전산아웃소싱 작업은 일단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탈아웃소싱에 대한 평화은행 전산직원들에 대한 불안감속에 설립된 `넥스비텍`은 기존 은행권 전산자회사와는 달리 전산기획에서부터 IT프로젝트 진행까지 평화은행의 모든 전산업무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아직까지 금감원의 보안성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산업은행이 아웃소싱을 위한 보안성 승인을 이미 받은 사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화은행의 한 관계자는 "평화은행의 전산 업무를 넥스비텍에 전담시킴으로써 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세울 수 있게 되었으며, 고객서비스차원에서도 그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