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술신보에 따르면 기술신보측은 오는 3월 1일부터 기존 자체적으로 선정한 우수기술기업과 기술평가보증 승인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인정한 KT, EM, IT, KT 마크 등을 받은 기업 등의 지원을 위해 기술우대보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우대 대상기업으로는 기술개발관련자금을 배정받은 기업, 중소기업청의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기업,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조합 등이다.
기술우대보증은 기술능력, 기술수준, 시장성 및 수익성 등 기술력 평가항목을 위주로 심사해 재무상황이 취약하더라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94년 2월 도입된 제도이다.
이 제도의 심사를 위해서 신청금액에 따라 경영전반 및 사업성을 심사하는 소액심사, 경영주 기술능력ㆍ기술수준ㆍ기술의 제품화 능력ㆍ기술의 시장성 등을 평가하는 기술우대간이심사, 경영주의 능력ㆍ기술개발 환경ㆍ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증지원을 결정하는 기술우대 정식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고용주 과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에 총 11조 1천억원의 보증 중 우대보증으로 5조4천4백억원을 공급하고 예정보증잔액에서의 보증기금잔액을 전년도 대비 60%대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꾸준히 자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