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7700E’는 발표이후 전 세계적으로 아직 1건의 장애도 기록되지 않았을 정도로 신뢰성, 가용성이 높은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효성측은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기능들로 인해 7700E는 성능, 용량 및 보수 용이성이 향상됐고 데이터 손실 또는 데이터액세스 손실로 인해 상당한 비용 지출이 우려되는 인터넷 사업에 있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가의 서버 프로세서 사이클을 사용하지 않고도 직접 주 서브시스템에서 보조 서브시스템으로 데이터 파일을 복제할 수 있고, 보조 서브시스템은 주 서버시스템이 위치한 곳과 다른 지역 또는 다른 국가에 위치할 수도 있다.
효성에 따르면 히타치 셰도우이미지(ShadowImage) 소프트웨어는 향상된 기능을 통해 단일 7700E 서브시스템 상에서 하드웨어 속도로 최대 9개의 RAID 보호 데이터 복제본을 작성할 수 있다. 이들 복제본들은 재난복구,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오프라인 데이터베이스 백업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동시에 사용될 수 있다. 소스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들 복제본 중 하나가 역동기화 과정을 통하여 원본 데이터를 대체하게 된다.
히타치 패스매니저(Path Manager) 소프트웨어는 서버 및 7700E 간에 장애가 발생한 경로를 자동 탐지함으로써 단일 장애 지점인 서버의 호스트 버스 어댑터를 제거한다. 특히 패스매니저는 다양한 경로 전반에 동적으로 로드 밸런싱을 실시하므로 자동으로 스토리지의 각 Logical Unit이 다중 경로를 인식하게 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윈도우 서버 환경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가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윈도우 NT 4.0 및 윈도우 2000하에서 프리덤 스토리지 7700E의 마이크로소프트 클러스터 서버 인증을 위한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의 지원할 예정이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