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은 24일 VPN, 침입차단, 서버보안 등의 네트워크 보안 및 시스템 보안의 핵심 기능을 갖춘 ‘통합 보안 솔루션’(Secuwaysuite2000) 개발에 성공, 시장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IP계층에서 인증 및 암호화를 수행하기 때문에 현재 해커들이 많이 이용하는 IP주소, 포트번호 등을 통한 공격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퓨처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H/W기반의 전용 보안 시스템인 시큐웨이수이트(Secuwaysuite)2000은 현재의 보안솔루션 제품들이 각각의 보안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단점과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연동성 부족 및 보안상의 문제들을 개선했다. 또 시스템 보안 관리자가 원격지 보안 장비 및 클라이언트들을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퓨쳐시스템의 관계자는 “현재 세계 정보보호 산업에서 보안장비 업체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와 방화벽 및 침입탐지 등 S/W 솔루션 중심의 보안업체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H/W기반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퓨쳐시스템은 H/W기반인 시큐웨이수이트(Secuwaysuite)2000을 출시, 국내시장을 미리 선점하고 점차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