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측은 24일 ‘뱅크원’을 이용해 은행 최초로 80여개 지점에 수납장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통합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트콤을 포함해 쌍용정보통신, 윤익씨엔씨, 청호컴퓨터&우남시스템, 한국컴퓨터&콤텍시스템 등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뱅크원’은 수납 자동화의 인식, 집계능력, 오류처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컴에 따르면 ‘뱅크원’은 OCR에 기반한 타업체 시스템과 달리 ‘이미지 인식’에 역점을 둬 개발한 다목적 인식 시스템. 지로, 수표 처리시 손으로 일일이 정리할 필요가 없고, 앞면과 뒷면을 분류하지 않아도 자동처리 할 수 있다.
또한 지로 수표 전표 등의 수납장표는 물론 여신관련서류 외환관련서류 및 일반 문서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보험청약 사고처리 등의 보험업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네트컴측은 “다양한 업무지원이 가능한 ‘뱅크원’은 앞으로 금융기관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경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