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대우채 환매에 대한 우려, 전날 선물약세 등으로 인해 급등락을 거듭했으나 환매가 순조롭에 이뤄지면서 전날보다 14.84포인트 오른 943.59로 마감됐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653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178개였으며 보합은 54개였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모두 오름세였으며 특히 보험과 종금,의약품,기타제조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자금시장에서는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9.06% 에 마감됐으며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0.15%로 마감됐다.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둔데다 대우채 환매확대가 시작돼 시장참여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장기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채권딜러들은 말했다.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는 연 7.20%로 보합을 나타냈으며 91일만기 기업어음(CP)은 연 7.62%로 0.02%포인트 올랐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 확정치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4.77%에 형성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원이 높은 달러당 1천128.5원에 시작된 후 1천130원 안팎에서 소폭 오르내린 끝에 3.8원이 오른 1천130.5원에 마감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