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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마감 시황>무기력 장세 심화…종합지수 885.54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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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6 16:53

코스닥도 소폭 하락…1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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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무기력 증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880선으로 밀렸고, 코스닥시장도 혼조세끝에 소폭 하락했다.

금리상승 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있지 않은 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급기야 대세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짐에 따라 비고나적인 장세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26일 마감된 종합지수는 885.54. 전일보다 5.6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두달반만에 880선이 붕괴됐으며, 거래량과 거대대금은 2억2923만주와 2조7122억원에 불과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으로 11포인트 정도 급등하며 시작됐다. 그러나 환매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미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했다.

다행히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종목이 441개로 하락종목 398개보다 많았다. 한국통신 SK텔레콤 데이콤 등 지수 영향력이 큰 정보통신분야 대형주들이 동반급락하면서 매기가 중소형주로 일부 몰렸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도 오전장 상승세를 이어가다 거래소시장이 무너지며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날 코스닥지수는 2.85포인트 빠져 184.95, 벤처지수는 12.14포인트 내린 374.32를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673만주와 1조7746억원으로 전일보다 줄었지만, 주가가 오른 종목은 193개(상한가 52개), 내린 종목은 194개(하한가 16개)로 팽팽했다.

업종별로는 벤처업종과 기타업종의 낙폭이 컸으며, 지난 20일부터 거래된 LG홈쇼핑은 상한가 행진 5일만에 비교적 대량거래가 터지며 장중 상한가를 지키지 못해 최근 코스닥시장의 부진을 반영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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