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론스타펀드의 출자를 발표한 당일도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지난주 2천2백원대에서 머물던 주가가 현재1천5백원대로 급락했다.
평화은행측은 아무리 시장에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화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후순위채 지원과 론스타펀드의 무수익 여신 매입등으로 인해 경영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의 주가하락은 기관투자가들의 평화은행 주식 편입펀드 만기에 따른 환매 영향이 크다”며 애써 자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이런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직원들의 사기도 함께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우리 사주외에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속앓이는 점점 더해가고 있다.
주가가 계속적인 급락세를 보이자 평소에 친분이 있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원인을 문의하는 등 동요하고 있는 모습조차 보이고 있다.
한쪽에서는 코스닥활황으로 인해 억대 부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평화은행 직원들의 한숨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