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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사장 일문일답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21 14:03

`세계 인터넷업계의 큰 손` 손정의(孫正義)일본 소프트뱅크사장이 나래이동통신과 손잡고 한국내 인터넷기업에 대한 투자를 담당할 지주회사 `소프트뱅크홀딩스코리아`(SBHK)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이날오전 조선호텔에서 SBHK설립조인식에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SBHK를 통해 향후 2년내에 국내 인터넷기업 100개를 발굴, 1억달러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손사장과의 일문일답 --투자대상기업을 이미 결정한 상태인가. 투자대상기업을 1백여개라고 하는 데 그 숫자의 의미는 무엇인가.

▲아직 투자대상기업이 결정되지 않았다.그러나 나래이동통신과 함께 투자대상기업을 물색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투자대상기업에는 아직 창업하지 않은, 앞으로 탄생할 회사도 포함된다.

--금융분야의 투자계획에 대해서도 말해달라.

▲한국의 주식시장이 인터넷분야에서는 일본보다 앞서 있다.한국의 금융분야에투자를 확대하기를 원한다. 코스닥관계자들과 한차례 만나 지분투자를 협의한 일이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SBHK의 자본금과 지분, 향후 투자방향은 ▲소프트뱅크와 나래이동통신이 각각 80%, 20%를 투자해 1억달러의 자본금으로 시작한다. 8천만달러는 SBHK가 직접 투자하게 되며, 나머지 2천만달러는 인터넷벤처캐피탈인 SBKH의 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의 설립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한국내에서 투자금액은 최소 1억달러이며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소프트뱅크의 지주회사 설립현황은 ▲미국에 2개, 유럽에 2개(영국과 프랑스 각 1개), 이번 SBHK설립으로 한국에 1개, 중국에도 소프트뱅크홀딩스차이나 설립을 추진중이며 SBHK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개의 지주회사가 있으며 앞으로 1천개로 늘어날 수도 있다. 소프트뱅크는 4명의 직원만이 있는 순수한 지주회사다.

--한국의 인터넷기업중 투자대상기업을 선정기준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업에 대한 열정, 팀웍, 과거사업 성과 등을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용자수, 페이지뷰 등이 그예가 될 수 있다.

--교육분야에서 소프트뱅크의 전략은 무엇인가 ▲2005년 중국의 인터넷인구는 미국을 능가할 것이다. 미국과 한국이 중국을 극복하려면 인터넷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

모든 학생들에게 PC 1대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고속인터넷에 접속해 쓸수 있도록 해야한다. 일본정부에도 이를 건의했고 한국정부에도 건의했다. 이에 들어가는 비용은 고속도로나 교량건설에 비해 아주 적은 것이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하고 있는 계열기업간의 상승효과는 어떤 것인가.

▲야후 등 소프트뱅크의 패밀리기업들은 서로 연결돼 트래픽을 올릴수 있고 금융서비스에 서로 협력하는 등 상승효과를 얻어 더 빨리 성장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패밀리회사를 통제하거나 지배하지 않고 다만 영향력을 통해 서로 협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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