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측은 “그동안 서울증권측에 샤크제품을 미리 설치해 온라인상의 업무 수행능력을 직접 테스트하도록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IBM 대형서버인 S/390 환경에서 실시된 사전 테스트에서 서울증권은 ‘샤크’의 이중화 클러스터링 구조등 최신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은 “최근 동원증권에 공급된 ‘샤크’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제품에 비해 2~3배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서울증권의 공략을 계기로 어 향후 금융권의 ‘샤크’ 도입이 더욱 늘게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IBM은 또 미국 포츈지가 선정한 세계 유수 1백대 기업 가운데 40% 이상이 ‘샤크’를 도입했다고 밝히고, 국내에만도 현재 동원증권, SKC&C, 나라비전, 볼보코리아 등 30여 고객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말까지 약 40-50건의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