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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기술·시큐어소프트 `지오창투` 설립

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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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0 09:48

자본금 100억 벤처캐피털… 연내 3개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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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장비를 만드는 열린기술과 시큐어소프트가 손을 잡고 ‘지오창투’라는 벤처캐피털회사를 새로 만들었다. 지오창투는 올 연말까지 1백억원, 50억원, 3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한꺼번에 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국두파이낸스 사장으로 명동 사채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유병국사장도 국두창투를 만들고 제도권에 진입했다.

벤처캐피털협회는 자본금 1백억원의 지오창투와 국두창투가 중기청에 공식 등록을 마치고 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오창투는 옛 무한창투 출신으로 실험실 장비를 만드는 열린기술로 자리를 옮긴 정기성박사, 황금성팀장등 두 명과 방화벽 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사의 김호성 부사장이 공동 출자했다.

자본금은 1백억원으로, 열린기술측이 10억원, 김호성 부사장 개인이 20억원, 굿모닝증권이 5억원씩을 출자했으며 개인엔젤들이 70억원을 투자했다.

지오창투는 현재 종금사들을 대상으로 1백억원 규모의 2인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물밑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외에 개인엔젤들을 대상으로 한 50억원, 3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연내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정기성 지오창투 신임사장은 “나라-KTB투자조합과 같은 형태의 2인 벤처펀드가 될 것”이라며 “현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2~3곳의 종금사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동 사채시장에서 10여년간 파이낸스업을 했던 유병국 사장도 개인자금으로 1백억원을 투자해 국두창투를 새로 설립했다. 유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 삼성물산, 현대자동차에 몸담았던 인물로, 국두파이낸스 대표이사를 맡았었다.

유 사장은 “현재 기관들과 3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컨설팅심사는 주로 아웃소싱을 하고 있고 인터넷, 정보통신등 첨단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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