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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교보정보통신 정명남이사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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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6 10:22

"금융권에 특화된 SI업체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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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정보통신이 지난 12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금융사업본부, 기술개발사업본부, SI사업본부등 3개사업본부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교보정보통신은 지금까지의 모그룹 전산자회사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격적으로 대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금융분야의 솔루션 개발과 마케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을 맡게 된 정명남이사<사진>는 71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25년 이상 전산업무를 담당해왔다. 정이사는 보험권을 비롯해 증권 은행등 모든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보정보통신 이미지 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사업본부의 재출범이 가지는 의미는

▲기존의 금융사업본부가 가지는 한계를 탈피해 전략적으로 금융권을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기술개발사업본부도 금융 관련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금융권 공략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

교보정보통신은 현재 금융권에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솔루션외에도 데이터웨어하우스 고객관리시스템 위험관리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등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I사업본부는 공공부문과 제조업등 일반 SI사업과 하드웨어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컨설팅사업팀도 새롭게 만들었다는데

▲기술개발사업본부 내에 컨설팅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금융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솔루션뿐만 아니라 그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개별 기관에 적합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필요하다. 컨설팅 조직에 고급 인력을 집중 투입해 금융 솔루션 마케팅을 원활히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계획은

▲금융 관련 솔루션 개발과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국내외 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특히 해외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솔루션의 국산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중이다.

현재 개발작업이 진행중인 교보생명의 신보험시스템과 증권사 원장이관 업무를 패키지화 하려는 시도도 하고있다.

또한 몇 개 은행에서 개발중에 IMF로 인해 중단한 차세대솔루션인 ‘뱅스’의 외환업무 부문을 분리해 은행권에 적용하고 있기도 하다.

내부적으로도 지식기반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중이며, 홈페이지 재구축등 홍보작업을 강화해 새로운 교보정보통신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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