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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보증보험사 한국시장 본격 진출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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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6 09:24

미 FSA 대일투자자문과 업무제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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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보증만을 주 업무로 하는 모노라인 인슈어런스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미국계 보증보험사인 FSA가 최근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ABS전문 자문회사인 대일투자자문과 업무제휴를 추진중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초 시작된 원화 ABS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내년부터는 정부 투자기관 및 대기업들의 외화 ABS 발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계 ABS 보증보험사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모노라인 인슈어런스로 불리는 ABS 보증 보험사는 수탁회사의 크레딧 라인 제공 없이 ABS의 신용보강을 높이기 위해 지급 보증을 하는 기관으로, 외화 ABS 발행을 위해서는 해외 전문 보험사의 지급보증이 필수적이다.

현재 미국의 캠맥과 FSA가 신용등급 트리플 A의 전문 ABS 보증보험사로 인정 받고 있다.

이중 하나인 FSA와 대일투자자문과의 업무제휴는 협상 단계이나 국내에서 대일이 맡는 외화 ABS의 보증업무를 FSA가 독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일 관계자는 “원화 ABS발행 노하우도 어느 정도 단계에 올라있고 자산유동화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기업체등 자산보유자의 외화 ABS 발행 역시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FSA와 같은 보증기관의 한국 시장 진출 의욕이 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대일투자자문과 FSA는 지난달 말 뉴욕에서 첫 협상을 가진 후 지난 14일 FSA의 국제담당 이사가 대일을 방문, 협상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부터 파트너 관계로 외화 ABS발행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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