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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계열사 최상등급에 다수 포진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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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6 09:01

LG 롯데 양호, 한진 현대는 4~5등급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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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말 은행 결산때부터 새로 도입되는 미래 상환 능력에 따른 여신 건전성 분류(FLC)를 기초로 한 신용등급 평가 결과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그룹을 제외한 5대 그룹 계열사중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최상급인 1~3등급에 상당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LG계열사들이 양호한 등급을 받았다. 이에 비해 현대나 한진그룹의 경우 우량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4~5등급 업체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5대 그룹을 제외하면 롯데나 한화계열사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관련 도표 참조>

이같은 사실은 본지가 주요 시중은행들이 자체 분류한 FLC 기준에 따른 신용등급 평가 자료를 입수,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는 리스크가 최소 수준이고, 원리금 상환이 최상이며, 여신위험이 거의 없는 1등급으로 분류됐다. 원리금 상환 능력이 우수하고 여신위험이 적은 2등급에는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SDS 삼성코닝 등이 포함됐다.

LG그룹 계열사중에는 평균 이하의 위험과 원리금 상환 능력은 우수하나 장래 급격한 환경변화가 있을 경우 상환능력에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3등급 업체가 많았는데, LG전자 전선 정보통신 상사 홈쇼핑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한편 5대 계열사 외에는 한국전력 한국통신 포스코 가스공사등 국영 우량기업들이 1등급으로 분류됐고 롯데쇼핑도 1등급으로 분류돼 초우량기업임을 입증했다.

가장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화그룹의 경우 한화증권을 비롯 석유화학 종합화학등이 3등급으로 분류돼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은행들은 1~3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전결권을 하부 위임해 지점장선에서 거액 여신을 취급토록 하는등 우대해 줄 방침이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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