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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카드연체 12% 넘어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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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01 21:27

업종별 전문심사역 둬 한 분야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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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내년초 업종별 전문 심사요원제를 도입, 시행한다. 업종 전문 심사요원은 기존 다수 업종을 한 심사역이 맡았던 여신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한 심사역이 특정한 업종만을 전문적으로 맡게 되는 것으로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여신 건전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이 여신관행 혁신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수립중인 가운데 기업은행은 내년부터 업종별로 전문화된 심사요원을 양성, 배치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신심사에 있어 각 업종의 특성 및 시장 전망, 분석에 뛰어난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특정한 업종만을 전담하는 심사역을 양성, 장기간 한 분야를 전담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우선 여신규모 및 여신건수가 많은 업종을 선정, 내년초 이 부문에 전문 심사역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전문 심사역은 적어도 3~5년 동안 해당 업종만을 전담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섬유, 기계금속 및 자동차부품 부문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으며 향후 전문 심사역을 배치할 업종을 최대 8개 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한 심사역이 다수의 업종을 평균 1~2년 정도 담당,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한 업종을 전담하는 전문가를 양성, 업종 분석 및 현장 정보수집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여신 건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본부에도 해당 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 전문가를 배치하는 한편 기업체의 신용조사 역시 업종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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