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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15 20:15

"코아뱅캥 패키지 실체 벗긴다" RFP발송... 17일부터 해외 순방길

한빛은행이 지난 11일 차세대시스템 구축프로젝트와 관련 한국IBM등 4개 업체에 RFP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구축논의에 착수했다.

한빛은행은 RFP를 통해 향후 3년 이내에 ‘단계적 개발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전제하고 코어뱅킹시스템과 딜리버리 채널, 비계정계(Non Core Banking)시스템등 3개 부분에 대한 구축방향을 명시했다.

이에따르면 우선 코어뱅킹시스템 구축에 대해 한빛은행은, 24/365체제 지원을 기본으로 하고 모든 업무 컴포넌트를 동일 아키텍처에 탑재하며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조로 가져가는등 이미 알려졌던 것 같이 차세대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딜리버리 채널 구축방안에 대한 윤곽도 제시했다. 먼저 한빛은행은 영업점 유저인터페이스는 웹환경을 기반으로 한 GUI통합환경으로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콜센터와 인터넷뱅킹, 대외접속업무등 이미 한빛은행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독립시스템들에 대해서는 한빛은행이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인터페이스를 수정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독립 서브시스템도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키로 하고 인터페이스부문만 손을 본다는 방침.

비계정계(Non Core Banking)시스템에 대해서는, CRM(고객관리시스템)과 EPM, 통합위험관리시스템 구축에 포커스를 맞췄다. 다만 한빛은행은 이들 시스템에 대한 구축논의가 부분적으로 진행중이기 때문에 코어뱅킹시스템 선정후 곧바로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빛은행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4개 업체가 제안한 ‘레퍼런스 사이트 ’를 직접 방문한다.

한빛은행은 해외 은행의 구축사례를 실사해보고 이를 종합하여 업체 선정에 들어갈 예정. 한빛은행은 실사를 통해 선진 금융기법의 적용도와 완성도, 아키텍쳐의 유연성과 통합성, 구현 계획의 현실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채택했다.

특히 시스템 구축후 독자적인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이전 및 장기적 지원능력도 주요한 평가항목으로 채택했다.

다만 해외실사 결과에 따라 4개 업체들이 제안한 코어뱅킹패키지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해외순방 결과는 한빛은행 차세대 프로젝트의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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