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은 현재는 주로 삼성그룹 계열의 안전과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정식영업을 시작한지 채 두달이 안되는 에스텍시스템은 올해 신설회사로서 고객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위해 인력을 활용한 토탈용역회사라는 이미지를 강조해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사업자들을 발굴해내기 위해 에스원과 연계해 같은 비용으로 최고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제안서등을 통해서는 보안 경비등의 개념정립과 중요성을 강조해 고객들이 안전과 보안부문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보안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에스텍시스템은 내부적으로도 업무의 효율을 꾀하고 경비를 최소화하기위해 차별화된 시도를 하고있다. 우선 직무에 따른 매뉴얼화와 삼성그룹 경비업무의 노하우 축적을 통해 해당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인력 교체시 업무 인수인계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시켰다. 전국 사업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하여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이한 점. 에스텍시스템은 인력의 질적 강화를 위해서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인력의 채용시부터 고급인력을 채용,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보안업무와 위험상황대응 훈련외에도 각종 화재, 천재지변등 각종 비상사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1회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근무자들을 처음 대면한다는 것을 가만, 용모 복장 표정 인사예절등 대고객 친절서비스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서 외부전문강사도 활용하는등 고객위주의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에스텍시스템은 신생업체지만 각 회사들이 자체경비를 줄이기위해 경비부문의 외주용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첨단 시큐러티 영역을 넓혀나가 명실공히 최고의 인력경비업체로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