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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8 14:41

다양한 대고객·주주 신뢰회복 프로그램 시행

대우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대우증권의 선진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박종수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진을 구성한 이후 대우그룹사태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빠르게 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우선 고객 및 주주와의 관계 재정립을 통한 신뢰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대표이사를 포함 전임원과 본사 부서장이 지점에 나가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고객과 주주를 대상으로 서신을 발송했다. 이 서신에서는 외부환경변화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대주주가 금융기관으로 바뀐점과 선진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우증권은 이와함께 고객일일 지점장행사를 비롯 신규고객 해피콜 실시, 고객서비스 모니터링등 CS재도약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9개은행 증권부장, 신탁부장을 초청해 경영현황과 주가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 했다. 또 "선진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란 문구의 앰블럼을 제작해 패용하는등 CI 재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대외신뢰회복 노력과 함께 내부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사내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노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향후 성과보상체계 재정비등 성과지향의 조직문화 정착, 사업부제 도입 및 본부장, 지점장의 권한강화를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지난 9월 두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조7천억원에서 2조5천억원으로 확충했으며 재무건전성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도 대우그룹에 대한 콜론의 위험값을 반영하더라도 유상증자전보다 60%포인트 상승한 5백50%가 됐다. 수익면에서도 대우증권은 상반기에 영업수익 9천5백억원, 경상이익 5천5백억원으로 업계 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선진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일경우 제3자매각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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