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컴퓨터가 자동으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거나 거래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등 특이한 현상을 보이는 종목 등 매수·매도 시점을 찾는데 유용한 정보를 즉시 찾아서 컴퓨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자동 제공되는 고객서비스를 15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이 국내 최초로 개발, 새롭게 제공하는 "마켓워치Market Watch)" 서비스는 이벤트드리번(event driven) 이라는 기술을 개발, 적용하여 개별종목의 변동사항이 발생할 때 자동적으로 검색해서 실시간으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은 또 골든, 데드크로스, 뉴스, 시황정보외에 신고가, 신저가 정보, 중요 공시사항, 외국인 순매도·순매수 1만주 이상일 경우 등 기술적인 매매신호가 발생 즉시 통보해 준다. 대신증권은 이 프로그램을 이달 초 새롭게 서비스를 실시한 사이버 포트폴리오 관리프로그램인 `마켓아이` 와 연동시켜 특이종목 검색서비스를 보면서 동시에 매매주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증권 전산운영팀 현준호과장은 "이번 `마켓워치` 서비스 개시로 사이버투자에 대한 서비스가 한차원 높아졌다"고 말했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