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식센터 구축을 목표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중인 동원증권이 구축업체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정했다. 동원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기반의 지식관리시스템이 개방성과 연계성, 통합성이 뛰어나고, NT환경에서의 원활한 업무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MS사가 백오피스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있는 측면도 고려됐다. 동원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대시보드의 포털서비스를 구축해 개인과 팀별 문서관리뿐만 아니라 기간시스템과 연계해 개개인이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보다 원활히 얻을 수 있는 관문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동원증권은 이번 지식관리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업무환경을 웹환경으로 전면 전환하고, 정보의 공유와 유통등 지적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축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보공유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지식의 축적툴은 부족한 실정을 감안해 유용한 정보의 유통과 축적에 보다 강조점을 두고 구축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 업무변경시 가장 효율적으로 각각의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OA시스템과의 연계성을 최대한 확보해 어떠한 상황과 장소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원증권은 1차적으로 연말까지 그룹웨어와 문서관리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원증권측은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와 지식의 공유, 유통을 원활히 해 회사차원의 지식경영을 가능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