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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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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09:46

신한은행 19억·신한증권 21억 부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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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4백60억원의 증자를 실시해 개정 지급여력기준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신한생명이 신주배정이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신한생명은 만약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이를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해, 실권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감독당국에 제출한 경영정상화계획서상의 일정보다 앞당겨 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생명은 이달말 4백60억원의 증자를 위해, 이달초 일본 재일동포 주주들을 방문한 데 이어 신주배정 규모 확정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모그룹인 신한은행이 19억원, 신한증권이 21억원 정도를 부담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재일동포 주주들의 아직 최종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전에 신한생명 증자때와는 달리 국내 경제여건이 비교적 호전되고 있는 점을 감안, 대부분의 나머지 부분을 재일동포 주주들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가지 관심은 실권주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것. 이와 관련 신한생명은 직원들의 의사를 반영, 실권주를 전액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무엇보다 직원들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에 따라 애사심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경우에도 신한생명이 신설사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경영정상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생보사 상장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는 차원에서 비교적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한생명이 이번에 4백60억원의 증자를 완료하면 자본금이 1천5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경영정상화계획 제출 회사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정 지급여력비율이 플러스로 돌아서게 될 전망이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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