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6일 대외계 증설을 위해 한국컴퓨터와 탠덤 K시리즈 CPU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무장애시스템을 지향하며 PC·텔레뱅킹을 비롯 대외기관에 연결되는 모든 업무를 대외계에 연결해 운영해 왔는데, 가상은행, 이지뱅크, CMS(Cash Management System)등 처리해야할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용량이 한계에 달해 시스템 증설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협측은 2개월 이내에 시스템 증설을 완료, 업무지원을 가능케한다는 방침이다.
대외계 프로토콜은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TCP/IP가 아닌 CCITT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운영체계는 코스콤의 가디안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