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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올해 2천억원 흑자 예상

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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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1 09:20

뱅킹 솔루션, 제안업체외 제3의 패키지·독자개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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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유닉스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 주사업자로 삼성SDS, D/W구축 자문사로 에이티 커니를 선정한 데 이어 H/W와 뱅킹패키지, 보안 및 통합 인증, 시스템 관리등 S/W선정에 앞서 검토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산업은행은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뱅킹 패키지 부문에서 제안서를 낸 FNS 및 IMS의 패키지가 모두 만족스럽지 않아 제3의 패키지를 물색하는 한편 독자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관련, 주간사로 삼성SDS를 지난 15일 최종 확정했다. 삼성SDS는 D/W, 아웃소싱, 계정계등 3부문의 수십개 평가항목에서 비교적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HP 및 현대정보기술을 제치고 낙점됐다. 특히 산업은행은 평가단에 이번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정보시스템부 직원들을 포함시키고 7인의 외부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 주간사 선정의 투명성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업은행은 주간사 선정에 이어 H/W 및 S/W 공급업체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H/W는 유력업체로 꼽히는 HP와 썬, 컴팩, NCR, 씨퀀트등 5개 업체가 제안서를 냈으며, S/W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뱅킹 솔루션은 FNS와 IMS가 경합중이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뱅킹 솔루션부문의 두 업체 제품의 가격대비 기능 및 적합성이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고 보고 제3의 패키지를 물색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독자개발의 효율성도 면밀히 타진, 적합한 패키지가 없을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보시스템부에서 자체개발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투자은행은 지향하는 산업은행에 맞는 패키지가 없다”며 “다른 소매은행에 적용하는 가격을 산업은행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는 18개월동안의 개발 및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2천1년 가동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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