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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트벤처캐피탈, ‘스타펀드’ 만든다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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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4:49

연예인 주주 구성…엔터테인먼트 사업 투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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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일정액을 출자해서 주주로 참여하는 ‘스타펀드(Star Fund)’가 벤처캐피탈 업계에 첫 선을 보인다. ‘코미트 M&A펀드’라는 국내 최초의 합병관련 펀드를 선보이면서 금융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코미트 창투는 펀드규모 15억원 규모의 ‘스타펀드’를 오는 8월께 내놓을 예정이다.

코미트창투 김정주닫기김정주기사 모아보기 벤처투자팀 실장은 19일 “연예인들이 개인당 5백만원에서 1천만원씩을 출자하는 ‘스타펀드’를 구성하기 위해 인기 연예인들과 접촉중”이라며 “펀드규모는 최소 10~15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기연예인을 일컫는 이른바 ‘스타’를 대상으로 한 전문 펀드구성은 전 세계적으로 코미트창투가 처음이다. 스타펀드는 영화, 광고등의 영상사업은 물론 캐릭터, 책자제작등 컨텐츠사업에 이르기까지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 특화해서 투자하게 된다.

코미트창투는 주주구성과 관련 인기 연예인들 외에 일반 엔젤(개인투자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어서 개인투자자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코미트창투 관계자는 “주주회의 때 마다 연예인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소위 재벌2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률은 펀드규모가 작은 만큼 연 30% 수준을 목표 수익률로 잡고 있는데, 수익률보다는 연예인들과 함께 접촉하고 대화할 수 있는 정기적인 ‘장’이 될 수 있고, 연예인들이 투자하는 최초의 펀드라는 컨셉 자체에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이 코미트측의 설명이다.

연예인들의 경우 특히 은행만 이용하는등 보수적인 자산운용 방식을 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 수익률이 30%만 되도 참여율은 높을 것으로 코미트측은 내다보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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