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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증권사 ‘「세이브+」로 몰린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8 20:00

김우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우 회장)이 8일 전경련 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회장이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과 힐튼호텔에서 자신과 두차례 만난 자리에서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61년 전경련 설립 이래 회장이 임기도중 중도 하차한 것은 김 회장이 처음이다.

손 부회장은 김 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즉각 회장단 및 고문단을 대상으로 사태 수습에 착수하며 오는 14일 전경련 월례회장단회의에서 후임 회장 인선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부터 전경련 회원사들과 재계 원로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한 결과 김 회장이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으나 김 회장이 워낙 강경하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손 부회장이 대독한 `사퇴에 즈음하여`라는 성명을 통해 `회장직 사임의 결심은 대우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이 시행된 때부터 이미 제 마음 속에 굳어있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만 한일재계회의 등 중요한 대외행사를 앞두고 전경련과 회원사에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사퇴 시행을 미뤄왔음을 이해해달라`면서 `재계의 대표기구로서 전경련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끝내 책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부터 와병중이던 고 최종현 SK 회장을 대신해 전경련 회장대행직을 맡았던 김 회장은 최 회장이 별세한 지난해 9월에는 잔여임기를 맡을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고 올 2월에는 임기 2년의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었다.

한편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김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01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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