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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조직 생산성 메트라이프 급부상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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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1 17:20

인당 신계약건수 14.7건…푸르덴셜 10건·ING 6건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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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전문설계사 시장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에 따르면 남성전문영업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푸르덴셜, ING, 메트라이프 가운데 메트라이프가 생산성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업을 개시한 메트라이프는 남성조직을 AR(Account Representative)이라고 부르는데 현재 42명이 활동중이다. 4월말 현재까지 7개월간 1인당 신계약건수는 월평균 14.7건으로 푸르덴셜을 앞서고 있다. 또 신계약 건당 월납초회보험료도 11만원이며 인당 환산성적도 월평균 3억5천4백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신계약 비례수당 환산시 월 6백70만원에 해당하는 실적이라고 메트라이프측은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아직 영업초기인 만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남성전문설계사 조직을 도입했던 푸르덴셜은 LP(Life Planner)가 총 6백여명으로 이들의 1인당 신계약건수는 10건이다. 건당 월납초회보험료는 10만원. 푸르덴셜이 가장 자랑하는 부문은 계약 유지율과 LP 정착률이다. 유지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으며 1년차들의 정착률도 90% 수준이라는 게 푸르덴셜의 주장이다.

ING의 FC(Financial Consultant)는 현재 총 9백16명이다. 1~5월까지 신계약건수는 1만9천4백83건이며 수입보험료는 5백2억1천3백만원이다. 이중 여성조직을 제외한 남성조직 7백30명의 인당 신계약건수는 6건으로 다소 뒤쳐지지만 종신보험과 함께 연금보험도 시판하기 때문에 수입보험료 면에서는 타사보다 앞선다.

이들 3사는 앞으로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의 경우 여성들도 채용하기로 했는데 최근 1호 여성LP를 탄생시켰다. 한 관계자는 "LP 선발에 특별히 남성·여성 구별을 두지 않고 회사 방침에 부합하는 사람이면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남성조직을 최근에 구성한 만큼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안에 대구, 부산, 대전 등에 추가로 진출하고 AR도 100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ING는 FC를 대상으로 적성검사를 실시,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인재를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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