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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1 15:03

SK생명 최우영씨 3억 최고 `화제`

보험사에도 억대 연봉자가 등장하는등 기존 급여체계에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생보사들이 속속 푸르덴셜 식의 고능률 남자설계사중심의 종신보험 특판조직을 앞다퉈 구축하면서 선점사 경력직원 스카우트 열풍이 불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SM 프로젝트 팀`이라는 남자설계사 조직을 내년부터 가동 예정인 SK생명은 최근 푸르덴셜을 거쳐 ING에서 이사를 지낸 최우영씨를 영입했다. 그는 계약직으로 매년 계약갱신을 하는 조건으로, 업계 최고수준인 연봉 3억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업계에서는 그를 남성특화 조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하고 있다. `퀼른`이라는 컨설팅회사를 만들어 SK생명 프로젝트 팀과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5월부터 특화조직운용에 들어간 삼성생명도 지난해 `라이프 컨설턴트팀`을 구축하면서 ING생명 상무출신인 이승호씨를 1억원의 연봉을 주고 스카우트했다.

지난 3월 계약갱신시 그의 연봉은 1억원에 수천만원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프로조직`이라는 이름으로 지점을 내면서 오충섭씨를 지점장으로 영입했었다. 그는 삼성전자, 시티은행, 푸르덴셜, 교보생명등을 거쳤고, 푸르덴셜 시절 최초의 백만불원탁회의(MDRT) 회원이 되고 최초로 연봉 1억원을 돌파하는 등 화려한 각종 신기록을 수립한 스타급 플래너. 메트라이프로 스카우트 당시 (얼마대)의 연봉을 받았으며, 현재 성과급을 포함, (얼마)대의 연 소득을 올리고 있다.

역시 남성특화조직을 운영하는 대신생명도 얼마전 ING출신을 영입했으며, 연봉은 1억원대 수준이다.

이들은 대부분 푸르덴셜이나 ING출신이며, 기존조직과의 위화감등을 우려해 주로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 뒤늦게 남자설계사조직 구축에 나선 흥국생명은 팀구성의 중추가 될 인물을 물색중이나 푸르덴셜이나 ING 등의 경력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험사에서 영업성과급을 받는 영업사원을 제외하고 억대의 연봉을 올리는 것은 예외적인 현상인데, 최근 자산운용전문가를 영입하거나 자산 운용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보험사에도 급여 체계 대변혁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김수연 기자 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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