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의 종신보험판매실적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수입보험료 9백43억4천만원으로 종신보험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푸르덴셜이 6백 62억으로 28%를, ING 생명이 2백47억4천만원으로 10%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신계약이 삼성은 1만4천건 인데 비해 푸르덴셜은 3만7천, ING는 2만2천건에 이르러 지난해 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음을 나타냈다.
국내사중에는 신한과 동아생명이 각각1백58억7천만원으로 6.7%, 1백17억3천만원으로 5%를 각각 차지, 종신보험 시장에서의 전통적 강세를 유지했으며 교보생명은 28억3천만원으로 사세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올 4월을 기점으로 국내사들도 종신보험 신상품을 내놓고 별도 판매조직을 운영하는 등 종신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듦에 따라 이와 같은 시장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연 기자 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