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무신사,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 종료 후 ‘유즈드’로 통합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1 10:40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 올해 말 종료
지난해 8월 론칭한 ‘무신사 유즈드’로 통합

무신사가 '솔드아웃'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솔드아웃'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제공=무신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무신사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을 연말 종료하고 리커머스 사업을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로 통합한다. 한정판 상품 중심의 개인간거래(C2C)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중고 패션 전반으로 거래 영역을 넓혀 리커머스 사업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이다.

무신사는 솔드아웃 서비스를 오는 12월 31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솔드아웃에서 운영해온 패션 리커머스 기능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무신사 유즈드로 통합한다.

솔드아웃은 한정판 스니커즈와 패션 상품 등을 개인 간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해온 플랫폼이다. 무신사는 최근 한정판 상품의 C2C 거래 규모가 줄어들면서 한정판 리셀에 특화된 솔드아웃을 별도로 운영하기보다 중고 패션 전반을 다루는 무신사 유즈드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업 통합을 위한 조직 정비도 앞서 진행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솔드아웃 운영 자회사인 에스엘디티(SLDT)를 흡수합병했다. 무신사는 당시 흡수합병에 대해 “팀무신사가 테크 부문 강화를 위해 최근 발표한 ‘OCMP(One Core Multi Platform)’ 전략의 일환으로 복수의 플랫폼에서 공통된 영역을 연동 및 통합해 운영 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종료로 솔드아웃이 보유한 C2C 거래 운영·관리 경험도 무신사 유즈드에 활용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를 통해 무신사 유즈드의 거래 범위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와 한정판 상품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솔드아웃이 한정판 상품 리셀에 초점을 맞췄다면 유즈드는 일반 중고 패션 상품까지 포괄하는 방식이다.

솔드아웃 운영 인력에 대해서는 플랫폼과 리커머스 관련 조직으로의 고용 유지를 검토한다. 구성원의 전문성과 경력 등을 고려해 배치하는 방안이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기존 이용자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필요한 고객 응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신사는 솔드아웃 종료와 유즈드 통합을 계기로 리커머스 사업의 무게중심을 한정판 리셀에서 중고 패션 거래 전반으로 옮긴다.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무신사 유즈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무신사 유즈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정판 중심의 소수 상품 거래를 넘어 중고 상품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리커머스 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유한양행, 영업익 35%↑ 예고…‘수장 교체기’ 실탄 다진다 [5대 제약사 3Q 실적 ①]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내수 시장 경쟁과 글로벌 침투 확대, 연구개발(R&D) 투자라는 삼각편대 속에서 제약사별 수익성 격차와 경영 현안도 선명해지고 있다. [5대 제약사 3Q 실적]은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등 국내 5대 제약사의 3분기 컨센서스를 진단하고, 실적 표면 아래 숨겨진 리더십 변화 및 중장기 신성장동력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유한양행이 올해 3분기 매출 6000억 원 돌파와 함께 영업이익 35% 상승이라는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로열티 유입과 원료의약품(API) 수출 호조 2 SK바이오팜, 미국 세일즈 결집…‘세노바메이트’ 직판망 강화 SK바이오팜이 미국 현지 영업 조직을 결집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하반기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적응증·제형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로 구축한 현지 직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는 멀티 프로덕트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26 플랜 오브 액션(POA)’ 미팅을 개최하고 미국 사업 지속 성장을 위한 현장 실행력 및 상업화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POA 미팅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세일즈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영업 성 3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열 번째 팝업 ‘빌롱’ 오픈…계절 한식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발굴·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가 열 번째 팝업 레스토랑 ‘빌롱(Belong)’을 연다.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알럼나이 1기인 신용우 셰프가 오는 7일부터 약 6개월 간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프로젝트’에서 계절 한식 다이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신 셰프는 2023년 퀴진케이와 인연을 맺은 뒤 덴마크 미쉐린 3스타 ‘요드니에’와 영국 미쉐린 3스타 ‘렁클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번 팝업에서는 해외 파인다이닝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한식 다이닝을 선보인다.‘빌롱’은 전갱이·버섯·아귀·오리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10코스 한식 요리로 구성된다. 약 6개월의 운영 기간 동안 계절 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