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제27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답변 중인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사진=조범형 기자

영등포구, 양평동 데이터센터 당장 허가 안 해…여의도 국제학교 유치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양평동6가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기간 논의가 이어진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에는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16일 열린 제27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는 데이터센터 건립과 여의도 교육 인프라 확충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임헌호 영등포구의원이 질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조범형 기자

영등포구, 양평동 데이터센터 당장 허가 안 해…여의도 국제학교 유치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임헌호 구의원은 관내에 운영되거나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9곳과 관련한 주민 우려를 언급하며, 특히 양평동6가 11번지에 접수된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할 것인지 물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즉각적인 허가 반려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른 시일 내 허가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내 9곳 데이터센터의 사업 진행 단계와 대응 계획을 구민과 구의회에 공개하고 기존 운영 시설의 소음·전자파 측정 자료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여의도 성모병원 옆 학교 설립 질의…구청장 "유치 노력할 것"

황진환 영등포구의원이 16일 열린 제27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의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유치 방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조범형 기자

영등포구, 양평동 데이터센터 당장 허가 안 해…여의도 국제학교 유치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황진환 구의원은 이어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 부지를 활용한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 유치 방안을 질의했다.
조 구청장은 성모병원 인근 LH 부지는 정부 주택공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제학교 유치에는 관계 법령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영등포에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초점을 맞추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