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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914억원…신규수주 61.7%↑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9 11:21

GS건설 사옥(그랑서울).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사옥(그랑서울).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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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GS건설이 올해 2분기 주택 경기 둔화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43.6% 감소한 9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는 61.7% 증가한 5조2242억원을 달성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2조7799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1961억원) 대비 13.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21억원에서 43.6% 줄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3조2304억원) 대비 61.7% 증가한 5조2242억원을 기록했다.

◇ 주택 매출 감소…플랜트·인프라는 성장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주택경기 둔화에 따른 착공 현장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2조1484억원)보다 28.5% 줄어든 1조5368억원에 그쳤다. 다만 지난 1분기(1조4213억원)와 비교하면 8.1% 증가했다. GS건설은 신규 공급 물량의 착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 주택 매출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은 성장세를 보였다.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4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인프라사업본부 매출도 3965억원으로 27.4% 늘었다.

◇ 도시정비사업 중심으로 수주 대폭 확대

수주 측면에서는 대형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 2분기에는 상대원2구역 재개발(1조9218억원), 마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1조142억원), 안산 성포동 주상복합(6416억원)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2조1540억원), 부산 광안5 재개발(9709억원),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6793억원) 등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총 7조4695억원에 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사업 기반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동시에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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