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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4701조원…전년비 41.3%↑"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1 19:41

주식결제대금 993조5000억원…전년비 314.5%↑
채권결제대금 3707조5000억원…국채 비중 52.8%

최근 5개 반기 증권결제대금 추이 / 사진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자료 갈무리(2026.7.21)

최근 5개 반기 증권결제대금 추이 / 사진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자료 갈무리(2026.7.21)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4701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사장 이윤수)은 21일 ‘2026년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을 발표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감소

주식결제대금은 993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361조6000억원 대비 174.8% 증가했다. 전년 동기 239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314.5% 급증한 수치다.

채권결제대금은 3707조5000억으로 직전 반기 3275조5000억원 대비 13.2% 증가했다. 전년 동기 3086조7000억원 대비로는 20.1% 늘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36조3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158조8000억원 대비 17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경2095조2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4719조6000억원 대비 156.3% 늘었다. 차감률은 96.4%로 직전반기 96.6%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50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400조7000억원 대비 12.5% 줄었다.

거래대금은 1095조4000억원으로 직전반기 1625조5000억원 대비 32.6% 감소했다. 차감률은 68.0%로 직전 반기 75.3%보다 7.3%포인트 하락했다.

기관투자자 결제 확대…단기사채 81.9% 증가

기관투자자 결제 규모도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주식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557조2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202조8000억원 대비 174.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6207조9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2438조9000억원 대비 154.5% 늘었다. 차감률은 91.0%로 직전반기 91.7%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3357조원으로 직전 반기 2874조8000억원 대비 16.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4608조6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4008조8000억원 대비 15.0% 늘었다. 차감률은 27.2%로 직전 반기 28.3%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1707조6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1552조9000억원 대비 10.0% 증가했다. 전년 동기 1606조원과 비교하면 6.3% 늘었다.

CD·CP 결제대금은 572조4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583조3000억원 대비 1.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530조5000억원 대비로는 7.9% 증가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1077조원으로 직전 반기 738조6000억원 대비 45.8% 늘었다. 전년 동기 592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81.9%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901조원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금융채 470조6000억원(27.6%), 특수채 130조3000억원(7.6%)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결제대금 증가는 국내 증시 거래 활성화와 기관투자자 결제 규모 확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식결제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증권결제대금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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