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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AI 쇼핑 에이전트 ‘스타일톡’ 도입…대화로 상품 추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14 11:24

대화형 쇼핑 시대… 패션 큐레이션 노하우 AI에 접목

LF몰이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을 도입했다. /사진제공=LF

LF몰이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을 도입했다. /사진제공=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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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LF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기반 개인화 쇼핑 기능을 강화한다.

14일 LF에 따르면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생성형 AI 기반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을 도입했다.

LF 스타일톡은 고객이 자연어로 원하는 상품을 설명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 키워드 검색과 달리 현재 날씨와 실시간 인기 검색어, 고객의 최근 관심 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개인별 추천 결과를 제공한다.

LF는 고객 데이터 보안을 위해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자체 서버에서 운영하고, 벡터 검색(Vector Search) 기술을 결합해 키워드로 표현하기 어려운 요구도 맥락에 맞게 이해하도록 했다. 추천 상품의 소재와 핏, 스타일링 포인트 등도 함께 제시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LF몰은 AI 적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AI 코디 추천 서비스'는 기존 수기 큐레이션 대비 상품 페이지 유입(PV)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스타일톡을 통해 AI 활용 범위를 검색과 탐색까지 넓히고, 향후 이미지 검색과 AI 코디·유사 상품 추천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고객이 상품명 대신 자신의 상황과 취향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쇼핑 방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개인화 쇼핑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몰은 올해 5월 패션 전문몰 최초로 ChatGPT에 ‘LF몰’ 앱을 출시하고,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LF는 AI를 전사 전략 차원으로 확대하며 제품 기획·소싱·영업·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진행해 실무 중심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올해 1월에는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한 ‘AI 챗’과 업무 목적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재고·판매 관리 등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고, 구성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LF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브랜드 발견 방식이 ‘검색’에서 ‘응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을 기반으로 온드미디어 콘텐츠의 정보 구조와 브랜드 메시지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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