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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폭넓은 금융 인재 확보…디지털 사업 확대 뒷받침 [카드사 인재 채용 전략]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2 21:32

상품·영업부터 전략·해외사업까지…다방면 인재 확보
개인화 서비스·앱 고도화·QR결제…미래사업 역량 강화

사진제공=우리카드

사진제공=우리카드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우리카드가 상품·영업부터 전략·해외사업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신입 인재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스펙보다 직무 적합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입사 후에는 개인의 역량과 희망을 고려해 적합한 업무에 배치한다. 데이터·디지털을 전 직무에서 활용되는 기본 역량으로 보고 실무 경험과 교육을 강화해 개인화 서비스와 앱 고도화, 해외 QR결제 등 사업 영역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21일까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필기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스펙보다 직무 적합성…성장 가능성 갖춘 인재 선발

우리카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협업·적응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력이나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특히 정형화된 스펙보다는 지원자가 실제 업무에 적합한 역량을 갖췄는지와 함께 입사 후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카드산업의 업무 영역이 지급결제를 넘어 상품·마케팅과 디지털, 데이터, 해외사업 등으로 넓어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우리카드의 설명이다.

올해 우리카드 모집 분야는 일반 부문으로, 신입사원이 담당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폭넓게 구성했다. 마케팅과 개인·법인 영업, 오토금융, 카드금융, 상품개발 기획·운영뿐 아니라 전략·재무·프로세싱·발급심사·채권관리·해외사업·준법·홍보·리스크관리 등을 아우른다.

여기에 빅데이터 분석과 전략 수립, 데이터 마케팅·마이닝, 빅데이터 모델링 등 데이터 관련 업무가 포함됐다.

실제 우리카드 입사 후에는 개인의 역량과 희망, 조직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업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 협업 및 적응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스펙보다 직무 적합성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챗GPT.

이미지=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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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디지털 전 직무 기본역량으로…실무형 인재 육성

우리카드는 신입사원의 데이터·디지털 활용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와 디지털을 일부 전문 직무에서만 요구되는 역량이 아닌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는 기본 역량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부터 앱 편의성 개선, 해외 QR결제까지 디지털 기반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5월 개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에이전트 ‘우리WON피드’를 선보였다. 고객의 카드 이용 내역과 결제 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이벤트와 금융상품, 카드상품 등을 추천하고 한도 상향이나 결제 관련 정보도 안내한다.

우리WON카드 앱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우리WON카드 앱에서 공항라운지 이용권 발급부터 QR코드 인증까지 가능한 ‘더라운지 In-App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카드 혜택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결제 인프라도 확장하고 있다. 올해 4월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한국-인도네시아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고객이 별도의 현지 앱 설치나 환전 없이 기존 우리카드 앱으로 현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처럼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기술이 상품·마케팅부터 고객 서비스와 지급결제까지 실제 사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우리카드는 신입사원에게 관련 연수와 실무 경험을 제공해 담당 직무의 전문성과 데이터·디지털 활용 능력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데이터와 디지털 역량을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는 기본 역량으로 보고 있다”며 “관련 연수와 실무 경험을 통해 신입사원의 직무 전문성과 데이터·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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